홋카이도 듀오

기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 & 마쯔야마 치하루(松山千春) -- 코이(恋) 야마(山)


https://youtu.be/ONqWld_eYt0

코이(at 2:50~) 야마(at 6:00~)




https://youtu.be/UUyM79E20g8

北島三郎 & 松山千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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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팝송 -- 엘튼 존의 ‘크로코다일 록’

  → https://tv.kakao.com/v/417206886

 

 

‘크로크다일 록(Crocodile Rock)’은 영국출신 싱어 송 라이터 엘트 존(Elton John)이 곡을 만들었고,

1972년 10월에 발매되어 영국과 미국에서 대(大)브레이크(히트)한,

그야말로 한 시대를 주름잡은 빠른 템포의 팝송입니다.

 

작사는 전문 작사가인 버니 토핀(Bernie Taupin)이 맡았습니다.

 

전미 싱글차트(Billboard Hot 100)에서는 1973년 2월초부터 3주 연속 1위를 키프하기도 했습니다.

 

엘튼 존은 1972년 전반 호주를 여행하면서 영감을 얻어 이 인상적인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하는군요.

 

왜 이 노래가 인상적인가 하면, 엘튼 존에 의한 파르피사(Farfisa) 오르간(이태리에서 맨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전자 오르간)에서 울리고 있는 소리가 아주 특징적이질 않습니까?

 

저 소리는 카니발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 같기도 하고, 홍키통크(honky tonk : 컨트리 음악을 연주하는 술값이 비싸지 않은 바)의 리듬이 느껴지는 소리 같기도 합니다.

 

가사의 내용도 ‘찐’합니다. 남자 주인공(Me)이 1950년대 로큰롤이 탄생하던 시기에 여성 수지(Susie)와 아주 즐겁고 격정적으로 지냈던 추억을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여러 가수들이 커버 곡(曲)을 냈는데, 1991년 비치 보이스(The Beach Boys)가 엘튼 존과 버니 토핀에게 바치는 헌정앨범을 내면서 ‘크로코다일 록’을 커버한 곡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자, 그러면  감상하시지요.

 

 

 


Elton John - Crocodile Rock  歌詞

I remember when rock was young

Me and Susie had so much fun

Holding hands and skimming stones

Had an old gold Chevy, and a place of my own

But the biggest kick I ever got

Was doing a thing called the Crocodile Rock

While the other kids were rocking 'round the clock

We were hopping and bopping to the Crocodile Rock, well

Crocodile rocking is something shocking

When your feet just can't keep still

I never knew me a better time and I guess I never will

Oh, lawdy mama those Friday nights

When Suzie wore her dresses tight

And the Crocodile rocking was out of sight

Laa, la-la-la-la-laa

La-la-la-la-laa

La-la-la-la-laa

But the years went by and the rock just died

Suzie went and left me for some foreign guy

Long nights crying by the record machine

Dreaming of my Chevy and old blue jeans

But they'll never kill the thrills we've got

Burning up to the Crocodile Rock

Learning fast as the weeks went past

We really thought the Crocodile Rock would last, well

Crocodile rocking is something shocking

When your feet just can't keep still

I never knew me a better time and I guess, I never will

Oh, lawdy mama those Friday nights

When Suzie wore her dresses tight

Crocodile rocking was out of sight

Laa, la-la-la-la-laa

La-la-la-la-laa

La-la-la-la-laa

I remember when rock was young

Me and Suzie had so much fun

Holding hands and skimming stones

Had an old gold Chevy, and place of my own

But the biggest kick I ever got

Was doing a thing called the Crocodile Rock

While the other kids were rocking 'round the clock

We were hopping and bopping to the Crocodile Rock, well

Crocodile rocking is something shocking

When your feet just can't keep still

I never knew me a better time and I guess, I never will

Oh, lawdy mama those Friday nights

When Suzie wore her dresses tight

Crocodile rocking was out of sight

Laa, la-la-la-la-laa

La-la-la-la-laa

La-la-la-la-laa

Laa, la-la-la-la-laa

La-la-la-la-laa

La-la-la-la-laa

Laa, la-la-la-la-laa

La-la-la-la-laa

La-la-la-la-l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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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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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 -- 다이아몬드가 빛을 발하려면?


SBS가 지난 토요일 밤(2.13)에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를 방영했습니다. 2018년 공개되어 전세계에서 대히트를 친 전기(伝記)영화였지요.

퀸(Queen)은 영국 런던 출신의 록밴드로서, 1970년대 전반의 하드록 붐 속에서 데뷰했습니다(1970년 데뷰).
퀸의 음악작품으로서는 여태까지 1억 7000만~2억 매(枚)의 앨범과 싱글이 판매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선정한 '사상 최고의 인기 록밴드 100'에서도 퀸은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지금도 애청되고 있는 불후의 대작 '보헤미안 랩소디'는 1979년 발매되었습니다.

멤버는 프레디 머큐리(Freddi Mercury, 피아노, 리드 보컬), 브라이언 메이(Brian May, 스페셜 기타), 로저 테일러(Roger Taylor, 드럼), 존 디콘(John Deacon, 베이스 기타)로 되어 있습니다.


1991년 리드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사망하고 나서도, 그룹으로서의 퀸은 명맥을 유지하면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그 의미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과 함께 퀸도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 하니까요.

리드 보컬을 잃으면 그 그룹이 끝난다는 사실은 헤비 메탈 그룹 '도어스(The Doors)'를 봐도 알 수 있겠습니다.

전위적 무대를 선보이며 1960년대 후반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록그룹 '도어스'도 리드 보컬인 짐 모리슨(Jim Morrison, 1943.12.8~1971.7.3)이 돌연 사망하자, 그후 지지부진하다가 해체되고 말았습니다.

퀸도 도어스와 같은 길을 걸었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존재가 워낙 컸으니까요.

그러나 필자가 얘기하고 싶은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다이아몬드는 자체로서는 빛날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프레디 머큐리는 1980년대 전반, 퀸의 인기가 치솟자 그것이 자기 덕인 줄로만 알고, 잘난 체를 하면서 그룹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어느 음반회사가 거액을 제시하면서 프레디 머큐리를 유혹하여, 그를 솔로로 데뷰시키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프레디 머큐리의 솔로로서의 새로운 출발은 도무지 진척이 안 되었습니다.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와 존 디콘처럼 열성적으로 뒤를 받쳐주는 존재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솔로 프레디 머큐리의 주변에는 모래알들만이 수북히 쌓여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모래밭 위에서는 다이아몬드는 단순히 유리조각일 수 밖에 없겠지요?

그 때, 프레디 머큐리는 다이아몬드가 찬란한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토대, 건실한 장식대(装飾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를 때려 치우고,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와 존 디콘이 있는 그룹 퀸의 품속으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프레디가 돌아오고 나서 4명의 멤버가 퀸의 새출발의 무대에 오르는데, 그 무대가 바로 1985년 7월 1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브 에이드(Live Aid)'라는 전설의 무대였습니다.

수정과 조언과 조율을 해주는 브라이언 메이, 헌신적으로 드럼을 쳐주는 로저 테일러, 안정감 있게 베이스 기타를 울려주는 존 디콘 등, 프레디 머큐리는 이들이 받쳐주는 무대 위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빛을 발할 수가 있었습니다.

84개국에 위성 동시생중계되었고, 녹화방영분을 포함하면 세계 140~150개 국가에서 시청했던, 20세기 최대의 채리티 콘서트에서, 프레디 머큐어는 퀸의 다른 멤버 3인의 강력한 서포트를 받으며 활활 타올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프레디 머큐어가 다이아몬드처럼 빛났던 그 장면은 지금도 저렇게 영화('보헤미안 랩소디', 2018, 美ㆍ英)로 만들어져 전세계에서 보여지고 있네요.

결론은 "리드 보컬이 없으면 그룹은 존속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탄탄한 토대와 건실한 장식대(装飾台)위에서 진정한 빛을 발할수 있다"는 바로 그것입니다. 모래 더미 위에서는 다이아몬드가 결코 빛을 발할 수가 없습니다.

퀸에 비추어 말하면, 물론 다이아몬드는 프레디 머큐리요, 건실한 장식대(装飾台)는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존 디콘 등입니다.


◼️ '퀸' 보헤미안 랩소디 →
https://youtu.be/nhIgH9090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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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sty--Blake and Krystle

   → tv.kakao.com/v/301564256

 

 



 
 

Dynasty :
Blake Carrington(John Forsythe) and Krystle(Linda E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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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vs. 이쯔키 히로시(五木ひろし)

”결판 내자"

 

나훈아가 '테스형'를 히트시키며 노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요? 나훈아와 음색과 스타일이 비슷해서 비교가 되어온 가수가 일본의 이쯔키 히로시(五木ひろし)였습니다.

지금으로선 둘의 우열을 논하기가 어렵고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쯔키 히로시는 작년 12월 31일 열린 제71회 NHK 가요홍백전에 출장, 제50회 연속 출장(出場)기록을 세우며, (지금은 홍백전에서서 은퇴하고 있는) 기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의 기록과 같아졌습니다.

올 연말에는 아마도 51회 출장기록을 수립하여 기타지마 사부로의 기록을 깰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나훈아도 올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절대 안됩니다. 라이벌 이쯔키 히로시가 저런 대기록을 세울 게 거의 확실시 되는데, 나훈아도 뭔가 기념비적 큰 일을 이루어 내지 못하면 안되겠지요?

 

아시아의 전통가요(트롯과 엔카 등)의 왕좌에 오를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나훈아일까요, 이쯔키 히로시일까요?

이쯔키 히로시는 작년말 NHK가요홍백전에서, 호시노 겐(星野源), 마쯔토야 유미(松任谷由美), 유즈(ゆず), 아라시(嵐), 그린(GReeeeN), 리사(LiSA), 킹 앤드 프린스(King & Prince), 미시아(MISIA), Kis-My-Ft2 등등, J-pop과 록과 랩의 밀림의 강자들과 겨뤄 엔카의 자존심을 지켜 냈습니다.

 

그렇다면 나훈아도 BTS,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과 겨뤄 트롯의 위상을 지켜야, 이쯔키 히로시와의 승부가 공정해지기 않겠습니까?

 

작년 '테스형'이라는 사회성 짙은 저항가요로 저력을 보였던 나훈아가, 올해도 두세곡 정도의 빅히트를 내놓아, 트롯의 위상을 지키고 트롯의 자존심을 지켜줄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누가 뭐래도 나훈아는 트롯의 '최후의 토리데(砦: 요새)'가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이쯔키 히로시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만큼, 한국계 가수인 것으로 굳은 짐작이 갑니다. 원래 이쯔키 히로시와 같은 저런 음색(音色)은 한국적인 것이니까요.

궁극적으로는 이쯔키 히로시와 나훈아 둘다가 잘 되고, 둘다가 승리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1번곡=이쯔키 히로시의 노래 '나니와 사카즈키(浪花盃=오사카 술잔에 사랑을 담아)'

이 곡의 가사 중에는

~ 妻になる日は なくてもいいと、言った言葉の裏で泣く ~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당신의 아내가 되는 날은 오지 않아도 좋아요" 하고 말해 놓고, 그 말속에 숨어 울어 버리고 마는 여자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연모하는 남자에게 '결혼해 달라'고 말하지 못하는 여자의 녹아나는 슬픔을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아~, 마치, 클라크 게이블(Clark Gable)을 그다지도 연모했으면서도 결혼해 달라고 말하지 못했던 로레타 영(Roretta Young)을 연상시키는 대목 같습니다.

로레타 영은 결국 클라크 게이블과 결혼하지는 못했지만, 연모와 사랑의 결정(結晶)으로서의 클라크 게이블의 딸을 낳게는 됩니다.

 

* 2번곡=나훈아의 노래 '공(空)'

나훈아도 달관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훈아가 직접 작사ㆍ작곡한 곡이라 하니, 그가 허무(虚無)와 공무(空無)의 원리를 깨닫고 비운다는 의미를 저렇게 절절하게 노래하고 있다면, 앞으로의 나훈아의 노래는 분명 더 큰 호소력을 지니고 우리들 앞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 이쯔키 히로시

https://www.facebook.com/buck4514new2/videos/875263269898177/

 

 나훈아 

https://www.facebook.com/buck4514new2/videos/875263403231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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