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thm of the Rain(슬픈 빗소리)

 

1962년 11월 릴리스된 이 곡은 돌연 하늘을 쪼개는 듯한 번개와 격렬한 빗소리로 '인트로'되면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1963년 3월 9일에는 미 빌보드 차트에서 3위까지 올랐습니다. 

반세기 이상 시간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서도 세계팬들로부터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불후의 명곡이랄 수 있습니다.
   
오리지날 곡의 가수는 The Cascades(캐스케이즈)였고, 그후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가수들이 커버곡을 냈습니다.

특히 미국의 포크록 가수 댄 포겔버그(Dan Fogelberg, 1951~2007)가 서정적인 곡조로 커버한 곡이 1990년에 릴리스되어 대히트를 쳐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래 들어 보시지요.
  

 

The Cascades - Rhythm of the Rain (Live)

 

 
 

Dan FogelbergRhythm of the Rain

 
 

歌詞(가)

Listen to the rhythm of the falling rain,
Telling me just what a fool I've been.
I wish that it would go and let me cry in vain,
And let me be alone again.

Now the only girl I've ever loved has gone away.
Looking for a brand new start!
But little does she know that when she left that day.
Along with her she took my heart.
Rain,she know please tell me, now does that seem fair
For her to steal my heart away when she don't care
I can't love another, when my heart's somewhere far away.
The only girl I care about has gone away
Looking for a brand new start
But little does she know 
That when she left that day
Along with her she took my heart
 
Rain, won't you tell her that I love her so
Please ask the sun to set her heart a-glow
Rain in her heart and let the love we knew start to grow.
Listen to the rythm of the falling rain
Telling me just what a fool I've been
I wish that it would go and let me cry in vain

And let me be alone again
Oh listen to the falling rain
Pitter patter pitter patter
(Repeat and fade) 

 
 
 

Listen to the rhythm of the falling rain
Telling me just what a fool I've been
I wish that it would go and let me cry in vain
And let me be alone again
Now the only girl I've ever loved has gone away
Looking for a brand new start
Little does she know that when she left that day
Along with her she took my heart
Rain please tell me now does that seem fair
For her to steal my heart away when she don't care
I can't love another when my heart's somewhere far away
Listen to the rhythm of the falling rain
Telling me just what a fool I've been
I wish that it would go and let me cry in vain
And let me be alone again
Oh the only girl I've ever loved has gone away
Looking for a brand new start
Little does she know that when she left that day
Along with her she took my heart
Rain won't you tell her that I love her so
Please ask the sun to set her heart aglow
And rain in her heart and let the love we knew start to grow
Listen to the rhythm of the falling rain
Telling me just what a fool I've been
Oh I wish that it would go and let me cry in vain
And let me be alone again
When the rain comes 
They run and hide their heads
They might as well be dead
When the rain comes
      

@

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

한일중 3국가수 제창 '하나(花: 꽃)'

 

조용필(赵容弼), 다니무라 신지(谷村新司), 알란 탐(谭咏麟)이 'PAX MUSICA 2004'(2004.11.5, 상하이 실내체육관)에서 '하나(花)'를 열창하고 있다. 

조용필은 아시아권에서는 내노라하는 수퍼스타이고, 다니무라 신지는 대표적인 친중파(親中派) 가수이다. 알란 탐은 홍콩음악계의 라이징 스타로 인기를 얻고 있었으니, 상하이 무대에서 3명 모두 뜨거운 환영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상하이 무대의 마지막 순서로 보이는데, 이들 3명은,
마치 꽃처럼 피다가 꽃처럼 져버린 장국영(张国荣=장궈룽=Leslie Cheung : 홍콩가요계・영화계를 대표했던 비운의 환타지스타로 2003년 4월 1일 투신자살)을 애도하면서, 다니무라 신지가 작사・작곡한 곡 '하나(花)'를 제창했다.
아주 그럴듯해 보이는 스리 쇼트(three shot)였다. 

평소 한일중 세나라는 서로 앙숙관계로 으르렁거리고 있지만,
역시 음악은 국경을 넘어서 서로 마음을 통하게 하고 있는 것 같다. 마~,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얼싸,띵호아, 스고이!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buck4514new/videos/426740324750476/  

 
@  

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


안소니 홉킨스(Anthony Hopkins, 1937.12.31~) 주연 영화 '디 엣지(The Edge, 1997)' 
그리고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1945. 3. 30~)의 기타 연주

   

알라스카의 고립된 숲속에서 생존하여 살아 나오는 '안소니 홉킨스'의 모험과 사랑을 그린 수작 영화이다.

혹한과 살인곰의 위협 속에서도 생존의 방법을 생각하고 지혜를 짜내 끝내 살아서 돌아오는 '안소니 홉킨스'의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다.

아무것도 없는 고립된 숲속에서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 내는 듯한 그의 행동은, 마치 기발한 창조적인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맥가이버(MacGyver)' 같기도 했고, 고립된 정글에서 단검(短剣) 하나로 살아남는 유격대원 '람보'와 같은 인상을 주기도 했다.       

'안소니 홉킨스'는 또한 훌륭한 심성과 지성과 관대함을 가진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그야말로 '미스터 퍼펙트'로 비쳐지는 인물로 나오고 있다.
 
 
♥♡♥♡
 
 
세계최고의 록(rock)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1945. 3. 30~)이 연주하고 있는 아래의 기타 연주곡(曲)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취가, 아무래도 안소니 홉킨스의 이미지와 어느 면에서 신기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둣한 인상이다.

둘다 영국인인 안소니 홉킨스와 에릭 클랩튼에게 경의를 표하여, 에릭 클랩튼의 기타연주곡을 한번 감상해 보고 싶다.  

 

에릭 클랩튼의 서정적인 기타 연주.

@  

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

"오토미상(お富さん)" 





 1954년에 발매되어 대히트, 사회현상까지 일으킨 포퓰러송(Japanese Blues)입니다. 
지금은 야쿠자의 메카케(妾: 첩)가 되어 있는 옛여인을 담장사이로 들여다 보며 느끼는 남자의 슬픔과 회한을 '경쾌한' 멜로디에 담아 노래하고 있습니다. 
슬픈 감정을 신나는 가락에 실어 토로하고 있으니 놀라운 기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 이시카와 사유리(石川さゆり), 야마우치 케이스케(山内恵介)의 3인의 특별 스테이지로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buck4514new/videos/139857470105431/



@

 

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


「오사카 시구레(大阪しぐれ) = 오사카 時雨(계절비)」로 대박난 미야코 하루미(都はるみ), 그런데 나훈아가・・・


← 미야코 하루미


수많은 히트곡을 내어 명실공히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엔카가수가 되었던 미야코 하루미(都はるみ, 1948 2월 22-)는 교토시 출신의 한국계 가수입니다. 「하루미 부시(はるみ節)」로 불리는 독특하고도 강렬한 가창법으로, 그녀는 쇼와(昭和) 후기를 대표하는 일본 톱가수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미야코 하루미는 1964년 데뷔했고, 데뷰 첫해 「앙꼬 쯔바키와 코이노 하나(アンコ椿は恋の花)」가 밀리온셀러가 되는 대히트를 치면서 제6회 일본레코드대상(日本レコード大賞)・신인상(新人賞)을 획득하게 됩니다. 


미야코 하루미는 1980년 발매된 '오사카 시구레(大阪しぐれ)'로 그해 제22회 일본레코드대상최우수가창상(最優秀歌唱賞)을 타게 됩니다.  이리하여 미야코 하루미는 1964년과 1980년을 통털어  일본레코드대상최우수가창상신인상의 3부문을 수상한 가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3관왕을 차지한 일은 일본가요사에 있어 미야코 하루미가 처음이었습니다. 미야코 하루미가 얼마나 대단한 가수인가를 알려준 쾌거였지요,   


미야코 하루미가 한국계라는 것이 밝혀진 것은 1969 한 주간지(週刊平凡)가 미야코 하루미의 어머니를 인터뷰를 하고 나서 미야코 하루미의 아버지가 재일 한국인이라고 공표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합니다. 

미야코 하루미의 한국이름은 이춘미(李春美)니다. 1948년부터 1966년까지는 李春美로 불렸다고 합니다. 



나훈아(羅勳兒)가 마침 '오사카 시구레(大阪しぐれ)=오사카 時雨(계절비)'를 부른 비디오가 있네요. 들어 보시지요. 




 웹으로부터 靑馬님의 동영상을 '모셔' 왔습니다.  靑馬님, 감사합니다.





都はるみ 
 → https://ja.wikipedia.org/wiki/%E9%83%BD%E3%81%AF%E3%82%8B%E3%81%BF#cite_note-park-13

 



 

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