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인(旅人) 이호(李浩)의 세계를 보는 창」 드디어 출간 




대망(待望)의 저의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9월 14일(金) 저녁 무렵에 출판사 社長께서 저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감무량(感無量)입니다.







이 책의 초판 발행일자는 9월 12일(水)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출고(出庫)일은 9월 20일(木)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출고가 되면 파주에 있는 물류유통센터로 책이 보내지고, 이 물류유통센터에서 전국의 서점으로 배급이 된다고 합니다.  
교보문고 전국체인과, 온라인서점(인터넷서점)인 예스24, 알라딘을 중심으로 책이 깔린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실지로 책방에서 책을 볼 수 있는 때는 추석이 지나서일 것라고 출판사 社長께서 알려 주시네요.

그러나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종이책이든 eBook이든지 간에, 국내 최대서점인 교보문고에서 이미 이 책에 대한 URL을 생성해 두었습니다. 
 링크(URL)를 클릭하시면 책의 내용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이 URL은 지금은 비공개 상태입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이하 끊음 ^^)



교보문고 측에서는 이 URL을 월요일(9월 17일)이나 화요일(9월 18일)에 공개 한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교보문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책이름으로 검색하면 뜨게 되겠지요.

이번에 제 책을 내준 출판사는 '(주)해피로라'입니다.

좋은 내용의 책을 '기획출판'하기도하고, 자기책을 소박하게 내고 싶어하는 필자들에게 '자비출판'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저의 이번 책은
 '기획출판'이었습니다.   

9월 14일(金) 저녁, 금방 나온 책을 '해피로라' 社長으로부터 전달받고 조촐하게 '처음처럼'으로 술 한잔 했습니다. 인생에 이런 楽도 있다 싶어 좋은 기분이었습니다. 출판계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큰 투자'하여 제 책을 내주신
 해피로라 社長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책이 나오는 과정을 저와 함께 지켜보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중앙일보 기자님께도 고맙다는 인사 전해 드립니다.

조인스(중앙일보 그룹)에서 같이 블로그 활동을 했던 넵튠 님과 리버룸 님도, 교보문고의 URL이 공개될 때 제 책을 홍보해 주신다고 합니다. 조인스에서 '전설의 파워블로그'였던 그분들이 SNS 등을 통해 어떻게 제 책을 소개해 줄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 출판사 측에서는, 이책을 종이책에 이어 eBook으로도 발간한다고 합니다. 지하철 등에서 편히 읽어 보실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저로서는 종이책으로 읽으실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 

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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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마치 블루스(港町ブルース, The Port Town Blues)





미나토마치 블루스(港町ブルース)

여기 항구 여인들의 삶의 애환과 애달픈 정한(情恨)을 노래한 노래 한 곡(港町ブルース)을 들어 보세요. 
우선 5명의 여성 가수가 나와 돌아가면서 부르고 있습니다. 이 여자 가수들은 그냥 황금심, 백설희, 이미자, 하춘화, 문주란 정도로 생각해 두시고 넘어 가십니다. 한 명 한 명 소개하자면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노래 가사에는 일본의 유명한 항구도시들, 즉 하코다테(函館), 미야코(宮古), 가마이시(釜石), 게센누마(気仙沼), 미사키(三崎), 야이즈(焼津), 오마에자키(御前崎), 고치(高知), 다카마쓰(高松), 야하타하마(八幡浜), 벳푸(別府), 나가사키(長崎), 마쿠라자키(枕崎), 가고시마(鹿児島) 등이 줄지어 나오고 있네요. 
( * 이 항구들을 좀 더 알아보아 보다 상세히 소개하는 수정판을 언제 내보도록 하지요.)
이 항구도시들은 전부 그 나름의 특색과 '전설'과 우라미(恨み:한)을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 미나토마치들입니다.

이중 하코다테(函館)는 기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가 슬프게 부른 '하코다테의 온나(函館の女)'로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이 노래는 '미자 언니'가 애달프게 부른 '흑산도 아가씨'와 대강 비슷한 노래입니다. 그러나 2016년 3월 26일 도쿄와 하코다네를 연결하는 홋카이도 신깐센이 개통되어 하코다테는 이제 현대도시로 거듭나 있습니다.
게센누마(気仙沼)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에서 쓰나미의 직격탄을 맞았던 비운의 도시입니다.
나가사키(長崎)는 세계대전중 원폭을 얻어맞은 바로 그 도시로, 일본인들의 애끊는 마음이 그대로 배어 있는 슬픈 항구입니다. 게다가 비가 자주 와 "나가사키는 오늘도 비가 내려요(長崎は今日も雨だった)"라는 노래도 만들어져, 나가사키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적시는 상징적인 항구도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래 노래 가사를 보면, 항구여인들이 마도로스 뱃 남자들과 섞여 겪게 되는 희로애환이 잘 표현되어 있네요,

전편 비디오는 5명의 여성 가수가 번갈아 부르고 있고, 후반부 비디오는 그 유명한 전설의 가희(歌姫) 후지 게이코(藤圭子)가 솔로로 부르고 있습니다. 후지 게이코는 그 우수에 젖은 목소리와 그 '빛나는 그늘'이 있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을 울려 온 '환타지스타' 였습니다. 후지 게이코는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처럼 '거리 가수 street singer'출신이었습니다. 
그럼 감상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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港町ブルース
作詞:深津武・なかにし礼 
作曲:猪俣公章


1. 背のびして見る海峡を 今日も汽笛が遠ざかる
あなたにあげた 夜をかえして 港、港 函館 通り雨

2. 流す涙で割る酒は だました男の味がする
あなたの影を ひきずりながら 港、宮古 釜石 気仙沼

3. 出船 入船 別れ船 あなた乗せない帰り船
うしろ姿も 他人のそら似 港、三崎 焼津に 御前崎

4. 別れりゃ 三月 待ちわびる 女心のやるせなさ
明日はいらない 今夜が欲しい 港、高知 高松 八幡浜

5. 呼んでとどかぬ 人の名を こぼれた酒と指で書く
海に涙の ああ愚痴ばかり 港、別府 長崎 枕崎

6. 女心の 残り火は  燃えて身をやく桜島
ここは鹿児島  旅路の果てか 港、港町ブルースよ


→ https://www.facebook.com/buck4514new/videos/20267647049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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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페이스북(2nd) '미나토마치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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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미나토마치 블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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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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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게이코(藤圭子) 


나가사키는 오늘도 비가 내려요(長崎は今日も雨だった)



-언제나 우수(

-'빛나는 그늘(陰)'이 있는 여자 후지 게이코,

 그녀가 오늘은 나가사키(長崎)로 톤다(飛んだ: 날아 갔다) ! 












長崎は今日も雨だ


 詞:永田貴子  /  曲:彩木雅夫



              こい あい ことば しん

1.あなたひとりに かけた恋  愛の言葉を 信じたの

        もと

さがし さがし求めて ひとり ひとりさまよえば

ゆ   せつ  いし       ながさき きょう あめ

行けど切ない 石だたみ ああ  崎は今日も雨だ


 

 よる まるやま       つめ  かぜ  み  し

2.夜の丸  たずねても 冷たい風が 身に沁みる

いと いと

愛し 愛しのひとは どこに どこにいるのか

おし  ほ   まち ひ      ながさき きょう あめ

教えて欲しい 街の灯よ ああ  崎は今日も雨だ


 

ほほ            あめ いのち こい  す

3.頬にこぼれる なみだの雨に  命も恋も 捨てたのに

        みだ   の    の   よ

こころ こころ乱れて 飲んで 飲んで酔いしれる

さけ うら             ながさき きょう あめ

  酒に恨みは ないものを ああ  崎は今日も雨だ




@ https://www.youtube.com/watch?v=Gp_Cu9b6n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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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의 꽃비가 그칠 무렵

アカシアの雨がやむとき  by 藤圭子 

(昭和45年10月 渋谷公会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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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詩





겨울은 탁한 세상이다.

하늘이나 땅이나 온통 탁하기만 하다.


눈이 오면 

탁한 세상이 하얗게 되지만

깨끗해지지는 않는다.

하얀 눈이 탁한 것을

덮고만 있기 때문이다.


겨울비가 오면

탁한 세상이 깨끗해진다.

겨울비가 탁한 것을

씻어주기 때문이다.


겨울비가 고맙다.

탁한 것을 씻어주는

겨울비가 고맙다.


때로는 겨울비가 기다려진다.

눈 보다도 고마운

겨울비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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