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토마치 블루스(港町ブルース, The Port Town Blues)





미나토마치 블루스(港町ブルース)

여기 항구 여인들의 삶의 애환과 애달픈 정한(情恨)을 노래한 노래 한 곡(港町ブルース)을 들어 보세요. 
우선 5명의 여성 가수가 나와 돌아가면서 부르고 있습니다. 이 여자 가수들은 그냥 황금심, 백설희, 이미자, 하춘화, 문주란 정도로 생각해 두시고 넘어 가십니다. 한 명 한 명 소개하자면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노래 가사에는 일본의 유명한 항구도시들, 즉 하코다테(函館), 미야코(宮古), 가마이시(釜石), 게센누마(気仙沼), 미사키(三崎), 야이즈(焼津), 오마에자키(御前崎), 고치(高知), 다카마쓰(高松), 야하타하마(八幡浜), 벳푸(別府), 나가사키(長崎), 마쿠라자키(枕崎), 가고시마(鹿児島) 등이 줄지어 나오고 있네요. 
( * 이 항구들을 좀 더 알아보아 보다 상세히 소개하는 수정판을 언제 내보도록 하지요.)
이 항구도시들은 전부 그 나름의 특색과 '전설'과 우라미(恨み:한)을 간직하고 있는 대표적 미나토마치들입니다.

이중 하코다테(函館)는 기타지마 사부로(北島三郎)가 슬프게 부른 '하코다테의 온나(函館の女)'로 더욱 유명해 졌습니다. 이 노래는 '미자 언니'가 애달프게 부른 '흑산도 아가씨'와 대강 비슷한 노래입니다. 그러나 2016년 3월 26일 도쿄와 하코다네를 연결하는 홋카이도 신깐센이 개통되어 하코다테는 이제 현대도시로 거듭나 있습니다.
게센누마(気仙沼)는 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에서 쓰나미의 직격탄을 맞았던 비운의 도시입니다.
나가사키(長崎)는 세계대전중 원폭을 얻어맞은 바로 그 도시로, 일본인들의 애끊는 마음이 그대로 배어 있는 슬픈 항구입니다. 게다가 비가 자주 와 "나가사키는 오늘도 비가 내려요(長崎は今日も雨だった)"라는 노래도 만들어져, 나가사키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적시는 상징적인 항구도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래 노래 가사를 보면, 항구여인들이 마도로스 뱃 남자들과 섞여 겪게 되는 희로애환이 잘 표현되어 있네요,

전편 비디오는 5명의 여성 가수가 번갈아 부르고 있고, 후반부 비디오는 그 유명한 전설의 가희(歌姫) 후지 게이코(藤圭子)가 솔로로 부르고 있습니다. 후지 게이코는 그 우수에 젖은 목소리와 그 '빛나는 그늘'이 있는 모습으로 많은 팬들을 울려 온 '환타지스타' 였습니다. 후지 게이코는 샹송가수 에디트 피아프처럼 '거리 가수 street singer'출신이었습니다. 
그럼 감상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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港町ブルース
作詞:深津武・なかにし礼 
作曲:猪俣公章


1. 背のびして見る海峡を 今日も汽笛が遠ざかる
あなたにあげた 夜をかえして 港、港 函館 通り雨

2. 流す涙で割る酒は だました男の味がする
あなたの影を ひきずりながら 港、宮古 釜石 気仙沼

3. 出船 入船 別れ船 あなた乗せない帰り船
うしろ姿も 他人のそら似 港、三崎 焼津に 御前崎

4. 別れりゃ 三月 待ちわびる 女心のやるせなさ
明日はいらない 今夜が欲しい 港、高知 高松 八幡浜

5. 呼んでとどかぬ 人の名を こぼれた酒と指で書く
海に涙の ああ愚痴ばかり 港、別府 長崎 枕崎

6. 女心の 残り火は  燃えて身をやく桜島
ここは鹿児島  旅路の果てか 港、港町ブルース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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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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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게이코(藤圭子) 


나가사키는 오늘도 비가 내려요(長崎は今日も雨だった)



-언제나 우수(

-'빛나는 그늘(陰)'이 있는 여자 후지 게이코,

 그녀가 오늘은 나가사키(長崎)로 톤다(飛んだ: 날아 갔다) ! 












長崎は今日も雨だ


 詞:永田貴子  /  曲:彩木雅夫



              こい あい ことば しん

1.あなたひとりに かけた恋  愛の言葉を 信じたの

        もと

さがし さがし求めて ひとり ひとりさまよえば

ゆ   せつ  いし       ながさき きょう あめ

行けど切ない 石だたみ ああ  崎は今日も雨だ


 

 よる まるやま       つめ  かぜ  み  し

2.夜の丸  たずねても 冷たい風が 身に沁みる

いと いと

愛し 愛しのひとは どこに どこにいるのか

おし  ほ   まち ひ      ながさき きょう あめ

教えて欲しい 街の灯よ ああ  崎は今日も雨だ


 

ほほ            あめ いのち こい  す

3.頬にこぼれる なみだの雨に  命も恋も 捨てたのに

        みだ   の    の   よ

こころ こころ乱れて 飲んで 飲んで酔いしれる

さけ うら             ながさき きょう あめ

  酒に恨みは ないものを ああ  崎は今日も雨だ




@ https://www.youtube.com/watch?v=Gp_Cu9b6n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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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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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의 꽃비가 그칠 무렵

アカシアの雨がやむとき  by 藤圭子 

(昭和45年10月 渋谷公会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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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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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詩





겨울은 탁한 세상이다.

하늘이나 땅이나 온통 탁하기만 하다.


눈이 오면 

탁한 세상이 하얗게 되지만

깨끗해지지는 않는다.

하얀 눈이 탁한 것을

덮고만 있기 때문이다.


겨울비가 오면

탁한 세상이 깨끗해진다.

겨울비가 탁한 것을

씻어주기 때문이다.


겨울비가 고맙다.

탁한 것을 씻어주는

겨울비가 고맙다.


때로는 겨울비가 기다려진다.

눈 보다도 고마운

겨울비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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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빗속의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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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남산

 

 

 

 

비 오는 남산 / 배호


눈물을 흘려서 강물을 더 해 주고
한숨을 쉬어서 바람을 더 해 주어도
야속한 그대에 가버린 후에는
너무나 무정 하여라
차욱차욱 추억만 쌓여진 거리
나 혼자 거닌다

그 님을 불러서 메아리 더 해 주고
가슴을 치면서 슬픔을 더 해 주어도
떠나간 그대에 또 다시 못 올 때
너무나 가슴 아파라
주룩주룩 밤비만 내리는 남산

나 혼자 왜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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